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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관군경 합동 화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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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관군경 합동 화랑훈련 실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4.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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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앞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 전개

목포시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2015년 광주전남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2년 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으로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연기돼 이번 훈련은 2012년 이후 3년만이다.

훈련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를 비롯해 육군 제31보병사단, 광주 및 전남 지방경찰청,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 유관기관 등이 참가한다.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전 국가방위 요소가 참가하는 화랑훈련은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과 전면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재해 발생 상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작전의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오는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상호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은 적 특수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용하며 대항군의 임의적인 기동에 따라 검문소 운용 및 공포탄 사용, 불시 예비군 동원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그것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훈련인만큼 성과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훈련 기간 동안 거동이 수상한 대항군을 발견할 경우 군부대(1661-1133)로 적극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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