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농업인과 지원활동 참여 중인 군장병 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일) 이번 가뭄의 최대 피해지역인 강화도 흥왕저수지와 인근 가뭄 피해농지를 방문하여 비상 급수대책 중인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과 지원활동에 참여 중인 군장병을 격려했다.강화도 내 저수지는 31개소로 수리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6월 19일 현재 강수량 132.1㎜, 평년 대비 41%) 평균 저수율이 3%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올해는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저수율이 낮은데, 특히 인천·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강수량이 부족해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양수기·급수차량 동원, 관정개발 등 가뭄대책 적극 지원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강화도 흥왕저수지를 들러 가뭄피해 및 대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① 박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이번 가뭄이 비상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민·관·군이 협력하여 가뭄극복에 총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 ② 준설 적기인 본격 장마 시작 전까지 물그릇을 키울 수 있도록 준설작업을 최대한 실시하고,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 ③ 최근 가뭄으로 인한 배추 등 채소류 가격불안에 대비하여 관계기관에 수급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흥왕저수지 인근의 가뭄 피해 논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급수호스 줄잡기 등을 함께하면서 가뭄 지원활동에 참여 중인 군장병도 격려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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