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외부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 생활화 및 정서를 함양하고 내부적으로는 소방공무원의 전문능력 향상 및 심신안정을 위해 영암소방서 내 119작은도서관(관장 문태휴)이 주관해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영암소방서 홈페이지의 경진대회 게시판 코너에 독후감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45명이 응모했다.
응모한 독후감은 영암군 문인협회(회장 조세란)의 전문가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하였고, 시상자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함께 수여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보람을 더욱 높였다.
그 동안 영암소방서는 소방서 내에 ‘119작은도서관’을 공식 공공도서관으로 등록(2014. 5월)하고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여 학습 및 취미를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에 진흥을 위해 힘쓰는 한편, ‘책 모으기 3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3천권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에 다산북스로부터 책 5백권(약 750만 원 상당)을 기증 받는 등 금년 총 1천3백여권의 도서를 확보하였으며 현재 도서관에는 2천9백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경진대회를 추진한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추진으로 지역 독서문화 생활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119작은도서관을 활용하여 독후감 경진대회 등 각종 독서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 및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9독서경진대회 수상작은 홈페이지 영암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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