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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70> 김 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 비전 가지고 아이들 위주 교육행정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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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70> 김 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 비전 가지고 아이들 위주 교육행정 펼쳐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2.18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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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 권고, 개선, 시정 등 총 83건 시정 요구

▲ 김 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탁)는 지난 11월 20일(금)부터 12월 2일(수)까지 13일간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13개, 교육지원청 22개 등 총 36개 기관에 대해 2015년도 업무추진 전반에 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교육위원회에서 정책의회, 연구의회, 책임의회 구현을 위해 의원별로 전남교육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 여기에서 도출된 다양한 교육정책 대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또한 권역별로 3~4청씩 묶어 주관 교육지원청 감사장에서 1일간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집중도를 높여 심도 있고 효율적인 감사가 진행되었고, 감사위원별로 정책토론 연구주제 분야를 전문화하여 전남교육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내실 있는 감사가 실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권고 72건, 개선 10건, 시정 1건 등 총 83건에 대해 조치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김탁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결과, 전라남도교육청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 실현을 위해 5대 주요시책과 3대 역점과제를 성실하게 추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교육적 성과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한 구조와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도교육청 감사에서 중·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병원학교 운영 및 재정지원 방안 검토, 수석교사제 및 교장중임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 ‘광주·전남 공동학구제’운영 검토, 진로담당교사 컨설팅교육 강화, 학생생활기록부 적정 관리 방안, 명예퇴직 교원 기간제 교사 채용 제한, 시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직속기관 감사에서는 일부 기관의 동부권 지역편재를 지적하고 다른 지역 학생들의 이용률 제고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였고, 또한 기관별 동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선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 방식 및 업무 재조정을 통하여 기관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활성화 계획을 마련토록 했다.

교육지원청 감사에서는 학교운동부 학업성적 관리 철저, GMS 활성화 방안 마련,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준비 철저, 효율적인 MOU 체결 관리 방안 마련과 학생 체벌 예방 대책 마련 등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 학생 인권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탁 위원장은 “대부분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기초학력 미달, 공직 기강 재정립,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며, “도교육청이 미래비전을 가지고 아이들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60호 2015년 12월 21일자 12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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