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앙초등학교학생회(회장 이신영)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은 203만9천1백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같은 학교 친구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같은 학교 친구의 힘든 투병 소식을 듣고 지난해 연말 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워 학교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3일 동안 등·하교 시간에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이다.

강진중앙초등학교 정재철 교장은 “어렵고 힘든 친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가슴 뿌듯해 하며, 우리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며 생활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하고 봉사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언론사계좌, 사랑의계좌모금, ARS 060-700-1212 모금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문의는 061-902-6900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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