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총동문회(회장 김탁)는 지난 1월 29일(금) 오후 7시 목포대 남악캠퍼스 대강당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유력 인사와 목포대 출신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임회장인 김웅기 자은운수 대표의 뒤를 이어 김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제25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바리톤 김철웅 목포대 음악과 교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회장 인사말, 회기 전달식, 신임회장 취임사, 내빈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총동문회 장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동문회 장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에서는 대학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국어국문학과 염은지 학생 등 재학생 6명과 광주 문정여고 김승현 학생 등 동문 자녀 3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김웅기 대표는 이임사에서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의 자양분이 있어야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25대 김탁 신임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탁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목포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동문 상호간 소통과 화합 및 모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탁 위원장은 제7대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거쳐 제9대, 10대 전남도의회 의원에 재선한 후 현재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광주·전남 유권자 연합 선정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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