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공중목욕탕의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주 스스로 자율안전점검을 2월 1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점검은 화재, 건축물, 가스, 전기, 목욕탕 설치시설 분야 등 15개 항목으로 영업주가 직접 점검표에 의거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소화기, 비상구, 스프링클러 설비, 전기, LP가스, 발한실, 균열상태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는 자율 점검결과를 분석해 개선할 사항이 있는 목욕탕에 대해서는 시정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1,000㎡이상 대형 목욕탕은 소방서, 한전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시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영업주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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