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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국회의원, 국민의당 초대 농어민위원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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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국회의원, 국민의당 초대 농어민위원장에 선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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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당위원장에 이어 국민의당 추가 당직 맡아

▲ 황주홍 국회의원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초대 전국위원회 농어민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인선했다.

황 의원은 19대 국회 4년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을 중앙당에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국회 농해수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결의안 7건 가운데 ▲쌀 6만 톤 시장격리 촉구 ▲선거구 획정시 농어촌지역 대표성 반영 촉구 ▲밥쌀용 쌀 수입 재고 촉구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촉구 결의안 등 4건을 황 의원이 제안하고 여야를 설득해 통과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또 지난해 정부와 여야 의원들을 설득해 배추・무・고추・마늘・양파 등 5대 민감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한 지역생산할당제를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정부가 연구를 실시했고 곧 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향후 일본처럼 해외원조로 20만 톤을 시장 격리하고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 10만 톤을 수출하는 등 쌀 총 생산량 10%(40만 톤)이상을 격리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도 현재보다 정부물량 5만 톤, 농협물량 15만 톤을 각각 늘려 쌀 값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산·어업관련 정책금리는 “1%대로 인하해 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책자금을 실현시키겠다”며, “현행 50만 원인 수산 직불금 단가를 80만 원으로, 어업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는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어가의 세금부담을 축소할 것임을 분명히 했으며, “이러한 사항들이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로써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어 국민의당 당직만 두 개 째 맡게 됐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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