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신대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체험, 놀이, 공연 등을 통해 도서관을 만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단의 남성 4중주로 멋지게 문을 연 신대 BOOK축제는 세대별 사감운동, 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그림책 읽어주기, 인형극 공연등이 펼쳐졌다.
또한 순천 내 6개 도서관과 작은도서관들이 참여한 부스에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들로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태희 작가와 함께 한 손바닥 놀이는 대형 현수막에 5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손바닥 찍기를 통한 공동작업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편해문 작가와 함께 한 북콘서트는 부메랑 던지기, 따지치기, 동대문을 열어라 등 전래동요와 놀이를 응용한 신나는 놀이로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최고였다.
신대지구 주민 김윤희씨는 “이번 축제로 신대지역에 작은도서관이 아파트 마다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작은 도서관을 들러 책과 관련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유익한 주말을 보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신대지역 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고, 내년 신대지구 공공도서관 개관 전까지 인문학강좌 및 북 축제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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