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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116회 황토골 자치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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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116회 황토골 자치마당 개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4.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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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미래를 위한 교육’ 특별 강연

▲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특별 강연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6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군민,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을 초빙해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116회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무안군은 도청 소재지이자 전남에서 가장 큰 군으로 무안의 교육발전이 곧 전남의 교육발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학업성취를 위한 암기식․주입식 교육’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으로 이동하는 교육정책의 현실과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15세 대상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이던 우리 학생들이 국제성인역량조사에서는 중하위권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올리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독서의 힘’을 강조하여 강연장을 찾은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은 우리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며 “지역교육 발전에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교육 때문에 떠나는 무안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무안’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황토골자치마당이 2000년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행정과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강연으로 군민들이 찾아오고 기다리는 황토골 자치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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