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6월 2일(목)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6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성가치관 함양과 인식 개선으로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성희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피해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외래강사를 초청해 실제 직장내 성희롱 피해 발생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처방법을 교육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항심 전문강사(인소울 성장교육연구소)는 강의에서 성희롱의 잘못된 통념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며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직장내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할 때 학교와 가정에서도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직장의 건전한 소통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