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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출산율 1.835명 … 시 단위 전남 1위,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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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출산율 1.835명 … 시 단위 전남 1위, 전국 3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8.3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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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생률 통계 발표에서 높은 출산율 확인 / 신생아 양육비 지원규모 확대 등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시책 효과 나타나

광양시가 8월 25일 통계청의 ‘201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광양시 출생율이 1.835명으로 시(市)단위에서는 전라남도 내 1위, 전국에서는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1.239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그동안 광양시가 민선6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수도 광양’을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들이 빛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정현복 시장의 높은 의지와 관심 아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24개 과제를 선정하고 ‘출산·양육∙교육 TF팀’을 구성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가임기 여성에서부터 임신·출산∙보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다.

시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혼부부에게 간염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비용을 임산부에게는 초음파 검사비용 지원 및 산후조리비용을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7월 신생아양육비지원 조례를 개정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옥 건강검진팀장은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범시민적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출산 양육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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