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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8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100건, 7,749억 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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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8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100건, 7,749억 원 발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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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1,156억 원 확보 목표, 연차별 확보 계획 /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대응으로 국보확보 강조

광양시가 2018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9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지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장과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을 보고했으며, 정현복 시장은 각 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시가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총 100건에 7,749억 원으로 2018년도에는 1,15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며, 매년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18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내년 3월까지 신규사업 발굴을 계속하고, 국고보조사업 뿐 아니라 도비 보조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동측배후부지 ~ 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 144억 원, ▲정산IC~광양항 컨부두연결 도로 확포장 180억 원, ▲백운산권 산림복지단지 조성 230억 원, ▲마동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96억 원, ▲중마 수영장 건립 200억 원, ▲광양마리나 조성사업 208억 원, ▲광양시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309억 원 등이다.

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道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갖추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어려우므로 미리 미리 준비하라”면서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할 때는 출향 공무원이나 향우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과 부시장도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방문해 국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2018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은 내년 1월 국가재정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최종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에서는 12월 2일 의결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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