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3:51 (월)
전남도, 민방위교육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상태바
전남도, 민방위교육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0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문화 정착 위해 … 올해 시범실시 반응 좋아 계속 실시키로

전라남도는 민방위 교육에 교통사고 예방을 비롯한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필수 교육과목으로 편성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민방위교육은 민방위대원이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동원돼 수행할 임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매년 11만6천700여 명의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원과 200여 명의 지원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우선 지난 10월 31일부터 지원민방위대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6년 교육과정에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시범 도입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전남지역에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건수 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가 이 정도로 큰 줄 몰랐다. 앞으로 교육을 반복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또 올해 교통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도 대폭 확대해 97개 중고등학교 학생 1만5천6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했다. 고령자 보행사고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참가자와 농어촌 고령자에 대한 현장 방문교육도 실시했다.

이와함께 도민들의 교통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TV, 라디오, 시내버스 래핑광고, 공동주택 승강기 모니터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과 일선 행정기관에서도 불법 주정차,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강도 높게 단속하고 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도민이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마음 놓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제도와 도민 안전점검청구제 등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도민 안전의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