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정영수)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2017년 본예산에 대해 심사, 의결을 한다.

이번 2017년도 본 예산안은 6천535만5백만 원으로, 이 중 사회복지분야에 47%를 사용하고 교통 분야, 문화 및 관광, 지역개발 순으로 많은 금액이 사용된다.

주요 사용 항목으로는 ▲ 대성동 주민센터 이전 부지 건물 보상 및 신축공사비 4억5천 원 ▲서남권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조성 35억 원 ▲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지원 15억 원 ▲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식재료 지원 56억 원 ▲ 목포ㆍ무안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9억3천만 원 ▲ 입암산 ~ 용라산 생태통로 조성사업 15억 원 ▲ 유달산 ~ 고하도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 4억5천 원 ▲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 15억 원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지구 기반시설 설치지구 40억 원 등이다.

정영수 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위원회는 예산을 심의함에 있어서 구체적인 사용처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는지, 선심성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닌지 등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합당한 설명을 요구하여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과거의 양적 성장만이 아닌 질적인 발전으로 행복하고 편안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아 나가겠”고 밝혔다.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 위원장 : 정영수 ▲ 부위원장 : 유혜경 ▲ 위원 : 강찬배, 고승남, 김귀선, 김휴환, 노경윤, 이재용, 임태성, 장복성, 주창선, 최석호, 최홍림.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