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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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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아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1.1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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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태권도, 궁도 등 전지훈련팀 몰려

▲ 신안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아
신안군은 최근 야구, 축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대거 몰려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일부터 전북 정읍인상고등학교 야구부 40명을 시작으로, 경기도 남양주 태권도 시범단, 경민대학교 등 태권도 11개팀 280명, 경기도 신흥고, 무안 초당대학교 축구단 등 10개팀 200명, 세종시 궁도대표팀 등 총 23개팀 526명, 연 인원 5,200명이 전지훈련 차 신안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신안공설운동장이 준공되었고 임자도 청소년수련원과 대광운동장을 연계한 기반시설이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가 전지훈련 유치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많은 전지훈련팀이 신안군을 찾음으로써 최근 침체된 경기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궁도팀은 최근 전국 대회를 석권하는 등 전국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어 세종시 대표팀에서는 선진 궁도기술을 배우고자 특별히 신안군을 찾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팀이 지속적으로 우리 군을 찾아 올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어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7년 2월 8일자 M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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