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연국)은 ‘다.같.이(다르지 않으니까, 같으니까, 이미 우리니까) 함께해요!’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을 돌산지역아동센터 및 소라면 소재의 사곡지역아동센터에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같.이 함께해요!’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및 일반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활동과 각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한다.

북아트, 상호역할극 등의 독서 활동과 각국의 전통음식 만들기, 인사말 배우기 등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해 문학기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13년부터 연이어 4년간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 가족과 일반인 총 18,0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체험학습 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게 되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일반 가정 자녀와의 소통 공감대를 도모하고 언어,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