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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강종래展-내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로 2017기획전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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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강종래展-내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로 2017기획전시 신호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3.0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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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과 전환 50년’ 주제로 중견작가 강종래 화백의 미술 작업사를 한 눈에 / 대표작 ‘설화’부터 최신작 ‘해변’까지 192 점의 작품 준비돼

▲ 강종래展-내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2017년 첫 기획전시로 중견작가 초대전 ‘강종래展 - 내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를 3월 3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강종래 화백은 척박한 지역화단에서 오랫동안 창작열을 불태우며 독창적인 예술관을 구축한 작가다. 동양화를 기반으로 수채화, 유화 등 여러 장르를 독자적으로 습득하며 미술사조 유행을 따르는 대신 묵묵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50년 동안 구축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발상과 전환 50년’이라는 주제로 강화백의 미술작업사를 총망라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다. 강화백은 그 동안 장르의 한계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형태의 화법을 제시해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설화’부터 가장 최근작으로 꼽히는 ‘해변’까지 강화백의 50여년의 활동을 담은 192점의 작품들이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강 화백은 “이번 개인전의 주제를 ‘발상과 전환 50년’으로 잡은 것은 그 동안 끊임없이 시도해 온 그림 세계의 변화를 한 자리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한 의미다”며 “5년여 만에 갖는 개인전인만큼 그 동안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화법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울마루는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되짚으며 국내 미술계에서 지역미술의 위상을 더욱 고취시키고자 매년 첫 기획전시로 여수 출신이거나 여수를 기반으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3월 3일에 개막하여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3월 18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오후 2시부터 예울마루 7층 3전시실에서 진행돼 관객들이 직접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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