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이랜드클리닉 ‘사랑나눔 무료진료’는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40명이 진료팀으로 구성되어 내과(건강상담, 약품제공, 수액처방), 통증클리닉(통증유발점주사), 건강검진, 골밀도검사, 초음파검사 등 다양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이랜드클리닉 ‘사랑나눔 무료진료’는 진도노인복지관이 위치한 진도읍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배를 이용해 본도로 나와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취약지인 조도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 노인의 욕구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랜드클리닉 ‘사랑나눔 무료진료’는 조도면 특산홍보관에서 오전 8시 부터 오후 1시 30분 까지 진행된다. 진료 과목 중 건강검진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통증클리닉, 골밀도 검사, 내과진료는 당일 접수로, 신분증을 지참한 조도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랜드클리닉은 이랜드그룹의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의료시설로 진도, 목포, 봉화, 춘천 등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노인을 위해 매년 이랜드복지관을 거점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진도지역의 2,000여 명의 노인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바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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