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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구도의 춤꾼 홍신자의 브런치 콘서트로 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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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구도의 춤꾼 홍신자의 브런치 콘서트로 봄 열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3.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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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Artist’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 / 세계 18인의 무용가로 선정된 1세대 전위예술가 홍신자의 ‘거울’로 문 열어

▲ 예울마루, 구도의 춤꾼 홍신자의 브런치 콘서트로 봄 열다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오는 3월 23일(목) 오전 11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17년 브런치 콘서트 새 시즌의 막을 연다.

예울마루에서 개관 이듬해부터 시작된 브런치 콘서트는 바쁜 일상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주부들과 해설이 있는 친절한 음악회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울마루 개관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컨셉을 추가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더욱 자주 만날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컨셉은 Art&Artist 브런치 콘서트다.

저명한 아티스트들을 호스트로 소극장 무대에 세워 공연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Art&Artist브런치콘서트의첫번째아티스트는세계 18인의 무용가로 손꼽히는 1세대 전위예술가 홍신자다.

이번 공연은 거울(mirror), 비(rain), 정원(Garden), 여정(journey)으로 구성됐으며 군더더기 없는 춤사위에 삶에 대한 철학적 주제들을 모던하게 담아내 시각적으로 아방가르드적 색채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1세대 전위예술 무용가 홍신자는 안무가이자 무용가, 명상가, 보컬리스트, 작가로 활동하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Art&Artist 브런치 콘서트는 5월에 배우 김성녀가, 9월에는 하피스트 곽정이호스트로나설예정이다.

한편 예울마루 브런치 콘서트의 터줏대감인 피아니스트 강현주와 공연 칼럼니스트 김일송가 이끄는 브런치 콘서트는 ‘음악으로 그린 그림’이란 컨셉으로 4월부터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시작된다. 올해는 세기의 화가들의 그림과 그 속에 흐르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4월의 주제는 ‘사랑과 꿈’이다.

또한 예울마루는 공연티켓과 함께 이탈리아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제공하는 ‘프롤라 패키지’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패키지권으로 브런치 콘서트를 예매하면 2인 공연티켓과 2인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브런치 콘서트 홍신자의 ‘거울’의 티켓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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