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지난 15일 무지개학교교육지구 배움중심 수업혁신 아카데미 ‘교육과정-평가-수업의 일체화’ 연수를 관내 초등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하여 2017학년도 4월부터 총 8회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로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인 ‘과정중심의 평가’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는 안양부안초등학교 강대일 선생님으로, 경기도에서 평가 문항개발 및 평가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선생님들께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원도심학교의 한 교사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평가 방법의 개선에 대해 부담이 많았다”며 “토요일 연수여서 많이 망설이고 참여했는데, 평가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덜고 가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 참여한 한 교감은 “평가 방법 개선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며 “학교로 돌아가 선생님들과 함께 공동 사고를 통해 우리학교의 평가 기준을 세워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7회의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실수업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한 여수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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