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만든 것이라 더 맛나고 정성이 느껴지네요
지난 20일 영암군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면장 김인재‧민간위원장 조영이)가 저소득가정 4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 날 ‘이웃과 함께 하는 미암면’ 조끼를 입은 위원들은 오전 8시부터 조영이 위원장 댁에 모여 손수 반찬을 장만하였다. 오후 2시에는 면사무소에 모여 이장들의 추천을 받은 가정을 담당 마을별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복지를 실천하였다.
특히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자체 모은 회비로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 전체에 커피 35상자를 기부했다.
마을로 찾아가 구석진 곳에 사시는 어르신을 만난 최모 위원은 “연합모금으로 어르신께 반찬을 전달해 드리니 주는 우리가 더 뿌듯하다. 한 분 더 해드리고 싶은데 위원들이 이렇게 협심하는 걸 보니 다음 달에 추가 해볼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번기로 들어가는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 달 반찬을 전달하며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협의체 위원의 활발한 활동이 든든하다는 지역주민의 칭찬과 후문도 연이어 들리고 있다.
이 후 협의체는 4월 26일(수)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으로 복지 선진지 견학 일정을 앞두고 있다. 잘 하고 있어도 자만하지 않고 다른 지역의 모범을 배워와 지역에서 차근차근 해보자는 의욕이 모아지고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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