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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민간자원 이랜드재단 치과치료비 400만 원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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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민간자원 이랜드재단 치과치료비 400만 원 지원 확정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5.1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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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4월에 민간자원 재단법인 이랜드재단에 인큐베이팅-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5월 11자로 김모(51, 남) 씨가 치과지료비 400만 원을 지원을 받게 되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맞춤형복지팀이 현장행정을 추진하면서 알게 된 김모 씨는 윗니는 1개만 있고 아랫니는 7개는 있으나 그것마저 부실하며 상하악 치아의 교합이 불가능하여 씹는 음식물 섭취는 5년전부터는 아예 못하고 빵과 우유, 미음으로 연명하다 보니 자꾸 살이 빠지고 소화불량, 어지러움을 호소하였으며 치아가 없어 마스크로 항상 얼굴을 가리고 있고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현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현재 하는 시간제 배달 알바도 체력고갈로 점점 시간이 줄어 소득마저 낮아져 자녀 2명과 생활하기 힘들어 과다한 치과치료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사연을 접하면서 공공부문에서는 나이로 지원방법이 없어 민간자원 지원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학산면 심정복 면장은 “예전 같으면 공공부문에서 지원방법이 없으면 안타까워도 포기했던 것을 맞춤형복지팀이 생기면서 민간자원까지 꼼꼼히 확인하여 대상자에게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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