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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전남’ 영암군, 금정 신유토마을 주민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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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전남’ 영암군, 금정 신유토마을 주민숲 조성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5.1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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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진입로에 보리수 나무식재로 주민소득 창출까지 ‘일석이조’

▲ 영암군은 지난 13일 금정 신유토마을 주민, 영암군 ‘숲속의 전남’ 실무협의회 회원, 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진입로 1㎞구간 갓길에 300여 그루의 보리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지난 13일 금정 신유토마을 주민, 영암군 ‘숲속의 전남’ 실무협의회 회원, 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진입로 1㎞구간 갓길에 300여 그루의 보리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는 ‘숲속의 전남’만들기 2017 주민 참여숲 공모사업에 신유토마을이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신유토마을 내 기식재된 200여 그루의 보리수와 함께 마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득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신유토마을은 21가구 35명 모두가 귀농·귀촌한 마을로, 특화사업으로 효소·식초 등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다. 보리수 열매는 효소의 주된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마을에서는 보리수나무 주변 잡초제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을 통해 보리수나무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암천과 망월천 주변 주민참여숲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을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마을에서 주민참여숲 조성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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