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1:13 (월)
목포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상태바
목포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고영 기자
  • 승인 2017.06.0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 목포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조총 발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도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 관공서와 각 가정은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고 오전 정각 10시에는 싸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려 추모에 동참해줄 것을 강조한다”며 “민방공 대피 싸이렌 소리가 아니므로 1분 후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 90여 명에게 10만 원씩을 지급했고,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상이군경회 등 모범국가보훈대상자 12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18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월 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목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제334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부의했다.

또 17억 원을 들여 보훈가족의 숙원이자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보훈회관을 호남동 중앙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799㎡ 규모로 신축해 올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나라와 민족,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유족을 보살피는 것은 당연한 의무로써 처우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