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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이기우 교육부 전 차관 초청 ‘공직자의 길’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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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이기우 교육부 전 차관 초청 ‘공직자의 길’강연회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7.06.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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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고졸 신화의 주인공’ 이기우 전 차관의 40년 공직 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등 강연

▲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이기우 교육부 전 차관이 특강에 참석한 사라토가 도용복 회장, 그라시아리조트 여명주 회장, 김상채 교무처장, 조봉래 사무국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대>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23일 전 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공직자의 자세를 재확립하고 지역사회의 명품대학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 날 특강은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현재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을 초청하여 ‘공직자의 길, 따뜻한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주자 4법칙(먼저주자, 칭찬하자, 웃음주자, 꿈을주자)’, ‘삼실(성실, 진실, 절실)’ 등 40여 년 동안 공직 생활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하여 강의했다.

이기우 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인천재능대학을 40여 개의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평가사업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대학 선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전문대학으로 성장시켰으며, 최근에는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시상식에서 창의인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우 총장은 “목포대학교가 4년제 국립대학으로 개편 초기인 1983년도에 방문한 이후 35년만에 방문하였는데 눈부시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으며, 또한 “목포대학교가 서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우뚝서서 지역발전을 선도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특강을 들은 많은 직원들은 “직원 이름을 일일이 외우며 기억하려는 노력 등 너무나 직원을 배려하고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으며, 인천재능대학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킨 노하우와 그 철학에 대해 감명깊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조봉래 사무국장은 ‘9급 고졸에서 차관까지 오른 신화적 주인공’,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공무원’, ‘대학총장의 전도사’, ‘대학경영의 달인’ 등 수 많은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이기우 총장에게 목포대 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신해서 ‘먼길을 오셔서 우리 대학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번 특강을 통해 목포대 직원들과 공직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혁신의 마인드를 일깨워주는 기회를 주었다”며 “목포대가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글로벌 명품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찰과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우 총장의 특강과 함께 세계적인 오지여행가 (주)사라토가 도용복 회장과 여성호텔리어로 유명한 그라시아리조트 여명주 회장의 ‘I love MNU(목포대) 발전기금 사랑의 릴레이 캠페인’기부 서명식이 이어져 지역인재 육성과 목포대학교 발전을 위한 훈훈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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