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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동이 행복한 미래 꿈꾸는 희망찬 도시 ‘광양’으로 비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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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동이 행복한 미래 꿈꾸는 희망찬 도시 ‘광양’으로 비전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8.18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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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비전과 전략사업 등 20건 확정
8월 중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

▲ 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광양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아동분야 민관 전문가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광양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비전 선정, 전략사업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방향과 목표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담은 비전으로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도시 ‘광양’」을 선정하고, 전략과제로는 ‘아동권리 교육 특화 및 아동정책의 지속적 홍보’ 등 총 20건을 확정했다.

시는 8월 중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서와 사전영향진단서를 포함한 아동 일반현황과 아동친화예산,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등을 유니세프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는 2015년부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아동권리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부터 ‘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권리지킴이와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최, △아동 전문도서관인 희망 도서관·용강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ies)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인 정책을 성실히 이해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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