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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맘-품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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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맘-품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12.2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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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에 감사
전남 교육,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

▲ 전남도교육청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맘-품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내 맘-품지원단 159명과 후원의집 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의 고난 극복과 도전의식 고취를 돕기 위한 특강에 이어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준 맘-품지원단, 후원의 집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만채 교육감은 “맘-품지원단과 후원의 집은 어머니의 사랑과 온정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우리 전남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다”면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날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품을 제공하는 맘-품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봉사 어머니들이 가정의 사랑과 온정을 그리워하는 학생들을 학교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한다.

맘-품지원단원은 도내 거주하는 어머니로서 무보수로 아이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로 구성돼 159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맘-품지원단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의집’은 배려대상 학생들이 미용실, 목욕탕, 병원, 식당 등 실생활에서 필수적인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현재 343개 업소가 신청해 운영중이다.

고흥지역 맘-품지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어머니는 “우리의 작은 손길로 아름다운 고흥을 만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며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생을 보살필 수 있도록 ‘맘-품지원단’에 이어 지역농가가 참여하는 ‘팜-품지원단’, 교직원이 참여하는 ‘샘-품지원단’과 더불어 3품 지원단 체제를 꾸려갈 계획이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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