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시행하는 2017년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는 제도로, 대학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의 질 제고에 대한 책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2011년 처음 시행되었다.

대학의 경영과 교육을 구성하는 기본요소인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목포대는 전 영역 충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창의융합전공 및 교육성과환류위원회 운영 등은 적극 권장할 만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통하여 대학의 비전과 인재상,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보다 구체화하여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조선 해양,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융합, 문화관광 등 전남 전략 및 주력사업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대학 특성화를 구현하고, 지속적 산학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평가원은 대학교육의 기본여건에 대한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목포대가 획득한 인증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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