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7학년도에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육교실, 스포츠교실, 숲체험, 승마교실을 운영했다.

4가지 프로그램 모두 1년 동안 주 1회 운영되었으며, 총 연간 운영 횟수는 놀이체육교실 26회, 스포츠교실 22회, 숲체험 19회, 승마교실이 13회 운영됐다.

놀이체육교실은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하여 무안초등학교 핸드볼 코치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었고, 스포츠교실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리듬댄스, 배드민턴 등 스포츠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숲체험은 유·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무안군 숲 해설가와 숲 도우미 등 전문강사의 인솔로 날씨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숲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배우는 체험활동 식으로 진행되었다. 승마교실은 학생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안전한 장소 안에서 승마를 체험하도록 운영했다.

청계북초등학교 A학생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가지 체육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선생님들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외에도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청옥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초·중·고등학생들이 한데 모여 공동체 의식을 쌓고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건강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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