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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노인복지관, 구정맞이 사랑의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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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노인복지관, 구정맞이 사랑의 나눔 실천
  • 고영 기자
  • 승인 2018.02.20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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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정사 정각나눔회 생활지원금 등 3천만 원 전달

▲ 하나노인복지관 구정맞이 사랑의 나눔 실천.

하나노인복지관(관장 김종찬)이 구정맞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하나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이 두 배가 되는 나눔행사로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생활지원금 2,100만 원과 신학기가 다가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18명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복지를 실현하기위해 법인대표인 보현정사 석정각 큰스님이 2012년 설립한 정각나눔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정각나눔회는 매년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우리 이웃들 중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가정에 생활지원금 및 의료비를 지원하면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성휘 도의원, 문경연. 이재용 목포시의원, 박경채 목포해양경찰서 과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후원자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을 통해 작으나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 배우자인 정향숙 여사가 떡국배식 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하여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이 이어졌다.

석정각 스님은 “속세에 살아가는 중생들이 서로 상생하는 의미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나눔이라는 미덕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하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무술년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찬 관장은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분들이 많아 밝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2월 21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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