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박홍률 아마추어 행정능력 드러나”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후보가 “케이블카 철탑 붕괴에 대한 사과와 안전대책도 없이 오히려 축소·은폐하기 위한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김 후보는 “화물운송용 케이블카 붕괴 현장 주변은 유달산 둘레길이며,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또 “박홍률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케이블카 철탑붕괴를 리어카 넘어진데 비교한 것은 도를 넘은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특별건설승인 대상이며, 승인 후 궤도사업허가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히며 “지난 4년 동안 행정을 제대로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 목포지역출마자와 지역위원회에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박홍률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폄하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시민을 기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식 후보는 “시민들이 유달산 둘레길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안과 케이블카 안전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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