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건강한 차와 빵 드시면서 행복한 웃음 함께 나눠요”
목포하나노인복지관(관장 김종찬)에서 운영하는 제과제빵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노인복지관 제과제빵은 10여 년 전부터 노인일자리창출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빵 종류는 팥빵, 생과자, 컵케익, 롤케익, 식빵, 카스테라 등으로 복지관 1층 제빵실에서 만들어 3층 휴게실에서 위생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어르신 20명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동안 1층 제빵실과 3층 휴게실에서 3조로 나뉘어 돌아가면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용고객은 주로 주위 인근 주민들이나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다. 미리 주문하면 단체주문도 받는데 배달은 따로 하지 않는다.
하나노인복지관은 수익금이 생기면 수익금에 10%는 지역 독거어르신이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환원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같은 경우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관련 봉사자들에게 빵 300개와 과일을 직접 가져다주었다. 또 각 동사무소와 경로당 등에도 방문해 빵을 나눠주며 봉사 하고 있다.
하나노인복지관 김종찬 관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남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니 복지관에 오셔서 맛있고 건강한 차와 빵을 드시면서 행복한 웃음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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