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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보공개 시민모니터단’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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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보공개 시민모니터단’ 활동 개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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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정보 공표목록 755개 모니터링·정보공개제도 개선 의견도 제시
4일 설명회에서 위촉장 수여

광주광역시 정보공개 시민모니터단이 4일 오후 3시 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활동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정보공개 시민모니터단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11명으로 구성됐다. 분기마다 시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전정보 공표목록 755개에 대해 정보공개가 적정한지, 공개 시기가 맞는지 등을 점검하고 정보공개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점검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사전정보 공표제도는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예산집행 사항 등을 시민의 청구가 없더라도 사전에 홈페이지에 공표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실현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표되는 주요 항목은 취업, 물가, 교통, 복지, 소방, 안전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과 업무추진비, 예결산기금운용, 계약정보, 대규모 예산 투입되는 사업정보 등 법령에서 공개토록 정한 정보다. 올해는 지난해 공개한 675개와 새로 발굴한 80개를 포함 총 755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민모니터단 활동보고회를 열어 모니터링 결과 등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공개가 될 수 있도록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모니터단 위촉장 수여, 정보공개 청구제도와 사전정보 공표제도 소개, 활동 안내, 정보공개 정책 관련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강영숙 시 총무과장은 “정보공개는 시민 알권리를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로, 시민모니터단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확대와 행정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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