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29일, “한전공대 부지 선정결과에 대한 축하와 대학의 조기건립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한전공대 부지가 나주 부영CC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빛가람혁신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점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공과대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환경과 인프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우리 광주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이고 더불어 함께할 운명공동체이기에 이번 부지결정을 흔쾌히 수용하며, 한전공대가 조기에 건립되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더했다.

더불어, “광주전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광주 군 공항 이전, 빛가람혁신도시 공동발전 기금 조성 등을 위해 양 시도가 함께 온 힘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다음은 한전공대 부지 확정에 따른 광주시의회 입장문 전문.

<한전공대 부지 확정에 따른 광주시의회 입장>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하겠습니다.
한전공대 부지가 나주 부영CC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빛가람혁신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점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공과대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환경과 인프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우리 광주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이고 더불어 함께할 운명공동체이기에 이번 부지결정을 흔쾌히 수용하며, 한전공대가 조기에 건립되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앞으로도 광주와 전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광주 군 공항 이전, 빛가람혁신도시 공동발전 기금 조성 등을 위해 양 시도가 함께 온 힘을 다해나갑시다.
2019년 1월 29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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