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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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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대폭 확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2.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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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6배 늘어난 총 7억 원 투입해 120세대 지원, 주거 안정 기여

광양시가 올해 3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수선유지지원사업(집수리)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주택개량 및 보수의 전문성을 높였다.

사업대상은 기준중위소득 44%이하(4인 가구, 203만 원/월)인 자가주택 소유자로 가구 규모와 소득 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선정된다.

지원금액은 수선주기에 따라 경보수(3년, 378만 원)와 중보수(5년, 702만 원), 대보수(7년, 1,026만 원)로 나뉘며, 장애인 가구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자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 예산을 늘린 결과, 지난해 59세대 2억 7천여만 원의 사업비에 비해 약 260% 늘어난 120세대에 총 7억 원을 지원한다.

김필식 건축과장은 “수선유지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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