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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료 고갈선박 예인 승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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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료 고갈선박 예인 승선원 2명 구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3.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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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연료가 부족해 표류하던 어선이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3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9일 오후 8시 39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쪽 1.8km 해상에서 2명이 탄 잠수기 어선 G호(4.98톤)가 연료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선박 G호는 지난 29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여수에서 출항하여 군산으로 항해 중 연료가 고갈돼 선장 이모(42세, 남)씨가 군산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구명조끼 착용여부와 선박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는지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G호를 연결해 오후 10시 50분께 신안군 비금 원평항 인근 안전해역까지 무사히 예인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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