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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조업 중 양망기에 손가락 끼인 40대 선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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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조업 중 양망기에 손가락 끼인 40대 선원 긴급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3.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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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 조업 중 양망기에 손가락 끼인 40대 선원 긴급이송.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조업 중 양망기에 손가락이 끼어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9일 오후 9시 45분에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14.8km 해상 근해통발 어선 D호(55톤, 제주 추자선적)의 선원 김모(46세, 남)씨가 조업 중 손가락이 양망기에 끼어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한다며 선장 김모(48세, 남)씨가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선박에서 통발을 올리는 작업 도중 왼쪽 중지와 약지 손가락이 양망기에 끼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가거도 인근해상에서 D호를 만나 김씨를 태우고 손가락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이송해 다음날(30일) 오전 3시 38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63명을 긴급 이송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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