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6:22 (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춘향제를 시발점으로 본격 개최
상태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춘향제를 시발점으로 본격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4.0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 4일간(4월 4일~4월 7일) 대장정 시작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왕인박사 춘향대제가 4일 오전 10시 왕인사당에서 영암군 전동평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하여 왕인문화축제를 위해 내방한 국외초청자인 (간자키시 시장, 일한친선협회, 주한일본대사관), 유도회, 향교, 군민,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춘향제 초헌관으로는 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이사장, 아헌관은 나임 영암교육장, 종헌관은 조성현 서호중학교장, 헌다관은 신아공(일본 교토주 거주 / 일본 묘전제 헌다관)이 헌작한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왕인박사는 18세 때 5경에 능통해 박사 칭호를 얻었고 1,600여년 전 일본천황의 초청을 받아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한자를 전파하고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되어 도공, 와공, 직조 기술자 등과 함께 일본에서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백제의 뛰어난 학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역사서인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그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왕인박사의 업적을 찬양하고 기리는 일본인들에게 왕인박사유적지는 성스러운 곳으로 알려져 매년 일본 방문객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