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군에 신고 된 낚시어선 35척(2019년 1월 기준)을 대상으로 점검의 효율성을 위해 군, 목포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중앙회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장비 비치 및 작동 여부, 불법 증·개축 및 출·입항 신고 여부, 음주운전 및 낚시 전문교육 이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안전점검은 ‘2019년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경미한 위법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대책 일환으로 관내 낚시어선 주요 출입항 5개소(압해 신장·장감, 흑산 예리·홍도·가거도)에 안전 준수 사항을 기재한 안내표지석을 설치하고, 해양 선상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업자와 승객의 안전의식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바다환경을 보전하는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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