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감축 위해 시민안전, 재해·재난지역 지원 등만 활용
일반 행사·회의 지원 등은 공급 중단
일반 행사·회의 지원 등은 공급 중단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광주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행사지원 등을 위해 다양하게 공급해왔던 병입수돗물인 ‘빛여울수’를 시민안전과 재해·재난지역 지원 등 비상급수용으로만 활용한다.
이번 공급 개선책은 지난 15일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예방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병입수돗물인 ‘빛여울수’를 시민안전과 재난·재해 및 단수지역 등에 공급하는 비상급수용은 확대하되 행사 및 회의에는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상수도사업본부 황봉주 본부장은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상수도사업본부 본연의 기능인 맑은 물 공급과 수돗물 바로 마시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공공부분 1회용품 생산 감축을 위한 환경부 지침에 따라 연 70만 병 정도 생산하던 병입수돗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2022년까지 52만 병으로 생산량을 낮출 계획이다.
※ 70만 병(350㎖ 64만 병, 1.8ℓ 6만 병)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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