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골 모범학생에게…이웃사랑 실천
구례에서 활동하는 이웃사랑회(회장 전남자연과학고 하기철)는 4일(토) 산동면민의 날에 구례고 3학년 소창준 등 산수유 고을 모범학생 3명에게 장학금 9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모범학생들은 바른 품성으로 학업에 열중하면서 효행과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학생들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모두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됐다.
1995년 온정회로 출발한 이웃사랑회는 24년째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고등학생 51명에게 1,530만 원, 명절에는 손길이 필요한 78명에게 780만 원 등 그동안 2,310만 원을 전달하였다. 현재 적립금은 3,000만 원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려운 분들에게 이웃이 되어 매년 따뜻한 마중물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고향을 방문한 재경산동면향우회 장대진 국장은 “고향에서 자라는 학생들과 어버이님께 든든한 버팀목으로 회원님들과 하나가 되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선배님들이 고맙고 본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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