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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의 달(月), 떴다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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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의 달(月), 떴다 보러 가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7.2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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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市 승격 30주년 기념 ‘광양 관광의 달’ 운영, 다양한 이벤트 준비
‘광양 관광 도약 원년’ 선포 및 신규 관광시설 전략적 브랜딩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오는 10월을 ‘광양 관광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

시는 ‘광양 관광의 달(月), 떴다. 보러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공감하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광양 관광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민 주도로 시 승격 30주년 기념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해오름육교’를 비롯한 신규 관광시설을 브랜딩하고 포지셔닝한다.

이로써 10월 한 달 내내 광양은 광양숯불구이축제, K-POP 콘서트, 미스트롯 공연, 남파랑길 걷기대회, SNS 홍보이벤트, 광양구미 식도락 팸투어 등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축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는 10월 1일(화) 18시00분 광양 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될 ‘광양 해비치로’ 삼화섬 공원에서‘광양 관광 도약 원년’임을 대내외 선포하고 ‘해오름육교’ 준공과 개통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광양 관광의 달’ 서막을 열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민과 지역 관광사업자, 한국관광공사, 전남도, 인근 시군, 여행사협회 및 관광협회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삼화섬을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과 지역 예술품과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시는 10월 내 구봉산전망대,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지정관광지를 방문해 시 홈페이지에 인증사진 게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주요관광지 입장료, 시티투어 이용료, 먹거리타운, 숙박시설에 대한 할인 이벤트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9일(토) 코리아둘레길 구간인 남파랑길(섬진강꽃길) 걷기 행사를 열어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 등 숨겨진 광양의 아름다운 가을을 거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권역 PM기획 사업 일환으로 게릴라미션, 대국민 홍보전 등 집중 운영해 ‘광양 관광의 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섬진강재첩, 가을전어, 광양불고기 등 시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행사 및 관광 관련 종사자, 여행전문 SNS 서포터즈 등 내·외국인 대상으로 ‘광양구미 식도락 팸투어’도 진행한다.

또한 숲체험, 맛투어, 빛투어, 농촌체험 등 광양 가을을 7개의 테마로 기획한 ‘광양 가을 테마여행’도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10월 5일(토) K-POP 공연이 광양공설운동장에서, 10월 12일(토) 미스트롯 공연이 중마권에서 펼쳐지며, 시립국악단의 정기연주회와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광양 관광의 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이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살고 싶은 곳, 여행가고 싶은 곳,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도시 이미지를 변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의 관광 비전을 선포하고 품격 높은 관광도시로 브랜딩 될 ‘광양 관광의 달’을 높이 띄우기 위해 7월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세심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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