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은 지난 18일 빛과소금교회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용해동 7개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판소리, 하모니카 연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삼계탕, 수박 등을 대접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직원이 2인 1조, 5개조로 편성되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로 거주 하는 어르신 20세대에 정성이 담긴 삼계탕, 떡과 미역 등을 배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철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효친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창섭 용해동장은 “올해도 모든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삼복 더위를 무사히 이겨내길 기원한다”며, “소통과 배려로 활기차고 활력 넘치는 용해동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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