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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목포지회, 연동 중증장애인 세대 주거환경개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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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목포지회, 연동 중증장애인 세대 주거환경개선 봉사
  • 고영 기자
  • 승인 2019.07.24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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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청소, 방역 등 봉사활동 및 세탁기 지원

▲ 중증장애인 세대 주거환경개선 봉사.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지회(회장 고경욱) 회원들이 연동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세대에 집안청소, 방역, 세탁기 지원 등 봉사와 나눔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목포지회 회원 7명은 지난 23일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차 긴급하게 청소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가정을 찾아 집안청소와 쓰레기 처리,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뇌병변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83)와 지적장애 아들(47)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집안에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저장하여 악취도 심하고 마당에 무성한 나무와 잡초들로 인해 모기와 벌레가 들끓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었다.

또, 회원들은 청소도중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가 노후화되어 성능이 부실한 것을 확인하고 오는 29일 재 방문해 냉장고를 지원하고, 부엌 청소도 다시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독지가 한 명이 해당 세대의 열악한 생활형편을 알고 세탁기를 기증했으며, 집주인은 “세탁기가 너무 오래돼서 빨래가 잘 되지 않고, 손빨래를 하기에는 몸이 불편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세탁기를 지원해주시고 방역이랑 집안 청소까지 해주셔셔 정말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가정 청소를 끝내고 연동 관내 쓰레기 취약지 3개소에도 방역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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