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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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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대폭 확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3.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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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와 옥상 벽면녹화 지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주거 복지 향상 효과
패시브하우스로 지어진 경로당(명말).
패시브하우스로 지어진 경로당(명말).

패시브하우스와 옥상 벽면녹화 지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주거 복지 향상 효과

순천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의 보조금지원을 대폭 확대해 오는 3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간의 녹색건축물 조성을 지원해 온 순천시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는 분야별 지원조건을 크게 손질했다.

특히, 건축물의 옥상과 벽면 녹화사업은 대상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제한을 없앴고, 당초 공사비 50%이내에 1천만 원까지 지원했던 보조금을 공사비의 80%이내에 최대 4천만 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실속 있는 사업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패시브 하우스는 보조금을 1천만 원 증액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건축물 옥상과 벽면녹화에 대한 지원금이 높아진 만큼 정원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에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년간 패시브하우스 등 민간건축물 221곳에 1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녹색건축물 활성화 정책을 펼쳐온 순천시는 전국에서 패시브하우스 건축 기술인력과 국제공인 건축물을 최다 보유하는 등 생태도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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