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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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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3.10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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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심의’ 이제 ‘학교’가 아닌 ‘지원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

‘학교폭력심의’ 이제 ‘학교’가 아닌 ‘지원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이 10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학부모, 변호사, 경찰, 전문가, 전·현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위원 및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12일 3일 동안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7~8명씩 소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3월부터 개정된 학폭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심의위원들의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사안처리에 있어 징계가 아닌 교육적 조치를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학교폭력으로부터 행복한 학교를 지켜내야 한다”며 “사안을 공정하게 심의함으로써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뮬레이션 활동과 열띤 토론을 통해 심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전문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3월1일부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폭력 사안 심의는 광주학교시설지원단(광산구 신창동) 3층에 위치한 학교폭력심의팀 서부심의실에서 실시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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