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목포봉사관 개미미용봉사회, 어르신 60세대 후원

목포시 대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길용)는 7월 28일(화)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생칼국수 60인분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에서 음식섭취 등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 어르신댁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게 개별적으로 1팩씩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목포봉사관 개미미용봉사회(회장 윤영희)는 회원들의 회비로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경로당에 생칼국수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여 왔다.

회원들이 직접 숙성·반죽하여 만든 수제 칼국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에 가서 식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맛있게 끓여 먹겠다”며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했다.

윤영희 회장은 “코로나와 장기적인 장마로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우리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길용 대성동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후원 나눔을 펼쳐온 대한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대성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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