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의존증 주민, 안부 살피고 응급상황 신속 조치
알콜의존증 주민, 안부 살피고 응급상황 신속 조치
목포시 부흥동행정복지센터 고독사지킴이단(2명)이 열정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목포사랑운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고독사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김분남(50세, 여), 김미화(54세, 여)는 통장 본연의 업무 수행과 생업 종사 등 바쁜 일상 속에서 알콜의존증으로 매일 술에 취해 부상과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김모씨(남, 52세)씨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오전·오후 두 차례씩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각종 식품과 부식세트를 전달하면서, 부재 시에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행방을 확인하는 등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대상자가 낙상 부상으로 피를 흘리는 모습을 발견, 곧바로 동주민센터에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구급차량을 불러 병원으로 후송시켜 위기를 모면했다.
이정순 부흥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내어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부흥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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