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배종범 목포시의장이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 됐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2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후반기 의장에 배종범 현 의장이, 부의장에 허정민 현 부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6월 29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후보에 각각 단독 후보로 등록을 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치러진 제9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사실상 재신임 투표로 전개됐다.

선거는 후보자 정견발표에 이어 의원 개인별 비밀투표로 진행이 됐다. 배종범 의장은 의원 22명중 15표를 얻었으며, 허정민 부의장은 17표를 얻었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배종범 의장은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항상 시민과 목포의 발전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길을 걸어갈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올곧은 소신과 원칙으로 의정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오후 목포시의회는 상임위원장을 투표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조성오, 기획복지위원회장에 성혜리, 관광경제위원장에 노경윤, 도시건설위원장에 최일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9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투표 결과
▲목포시의장(단독출마)
배종범(민주통합당) 15표, 총 22명 투표
▲목포시부의장(단독출마)
허정민(통진당) 17표, 총 22명 투표
▲의회운영위원회(단독출마)
조성오(민주통합당) 14표, 무효기권 7표, 총 21명 투표
▲기획복지위원회(단독출마)
성혜리(민주통합당) 16표, 기권 6표, 총 22명 투표
▲관광경제위원회(단독출마)
노경윤(민주통합당) 16표, 기권 6표, 총 22명 투표
▲도시건설위원회
최일(무소속) 14표, 조요한(민주통합당) 8표, 총 22명 투표

◎제9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의회운영위원회
조성오(위원장), 이방수(간사), 고경석, 전경선, 정영수, 최홍림, 서미화, 이구인, 백동규 의원
▲기획복지위원회
성혜리(위원장), 서미화(간사), 김영수, 전경선, 오승원, 여인두, 이구인 의원
▲관광경제위원회
노경윤(위원장), 백동규(간사), 최기동, 박창수, 최홍림, 이방수, 강신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최일(위원장), 정영수(간사), 강찬배, 고경석, 조성오, 조요한, 허정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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